짙은 안개 사이로 차들이 뒤죽박죽 엉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앞부분은 심하게 부서졌고, 화물차에 실려 있던 석재들은 도로 위에 떨어져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사고는 어제 오전 6시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행담도 휴게소 인근에서 났습니다. <br /> <br />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탱크로리를 들이받은 뒤 잇따라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는 짙은 안개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감속하라고 했지만 차들의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90km에 육박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15대가 피해를 봤고, 17명이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고 수습으로 한때 도로가 통제되면서 14km 구간에서 5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선 사고로 뒤따르던 차들이 서행하는 과정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달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는 안개가 낀 도로를 지날 때는 차량 속도를 평소보다 최대 50% 정도 줄여주고 비상등을 켜줘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권혁용 <br />영상편집ㅣ도경희 <br />화면제공ㅣ충남소방 한국도로공사 등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안개운전 #안개 #서해대교 #교통사고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0211549543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